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스칼렛 요한슨 "블랙 위도우는 방어적, 메이저는 공격적"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3.17 16:20 조회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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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어벤져스'의 블랙위도우와 '공각기동대'의 메이저의 각기 다른 액션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발레리나 출신이고 방어적으로 싸웠다. 메이저는 공격적이면서 더 전술적으로 싸운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액션 영화를 찍으며 훈련을 해왔기에 이번 영화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작품 속 메이저는 초월적 인간처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공각기동대

영화의 연출을 맡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공각기동대'가 현실적인 모습으로 보여졌으면 했다"면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메이저는 사람을 죽이는 암살자의 모습이 있어야 했다. 무자비해 보이는 공격성이 있는데 물 위의 장면이 바로 그렇다. 그게 스칼렛 요한슨의 전작과의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3월 2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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