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브래드 피트-마리옹 꼬띠아르, 영화라서 가능한 완벽한 조합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1.09 17:36 조회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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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만남은 영화라서 가능한 완벽한 조합이다. 미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남, 미녀 스타가 영화 '얼라이드'를 통해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각각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 역과 프랑스 비밀 요원 마리안 부세주르 역을 맡았다. 암살 임무를 위해 카사블랑카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고 결혼하지만, 마리안이 스파이 혐의를 받게 되고 맥스는 72시간 안에 마리안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얼라이드

극중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의심해야만 하는 맥스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진실을 숨겨야만 하는 마리안의 가슴 저린 러브 스토리는 관객에게 먹먹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비주얼과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뽐내는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조합은 관객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가을의 전설', '조 블랙의 사랑',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폭넓은 멜로 연기를 펼친 브래드 피트는 한층 더 심도 깊은 내면 연기와 탁월한 멜로 눈빛으로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며, '미드나잇 인 파리', '이민자' 등을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스파이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북

두 사람의 조합은 로맨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타이타닉'(1996)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노트북'(2004)의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트와일라잇'(2008)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조합과 견줄만큼 역대급이다.

최고 배우의 멜로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얼라이드'는 오는 1월 1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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