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프랑스의 위대한 예술가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을 담은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이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은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함께하며 절친하게 지낸 두 예술가,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40년에 걸친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예고편은 미술계를 완전히 바꿔놓은 위대한 화가 폴 세잔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다채로운 색상의 물감이 눈에 띄는 팔레트와 폴 세잔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역사에 남는 발자취를 남긴 폴 세잔과 진실과 정의를 추구했던 프랑스의 지성 에밀 졸라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남부 프랑스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했던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19세기 파리 예술계의 모습도 흥미롭게 등장한다.
폴 세잔 역할은 기욤 갈리엔이, 에밀 졸라 역할은 기욤 까네가 맡았다. 동명의 두 배우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평생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지로, 그리고 경쟁자에서 적으로 지내며 특별한 관계를 쌓은 두 위대한 예술가의 우정을 통해 큰 감동을 선사할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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