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임수정, 이와이 순지 감독 만난다…시네마톡 성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9.20 16:18 조회 216
기사 인쇄하기
임수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임수정이 일본의 유명 감독 이와이 순지와 만난다.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의 개봉을 기념해 이와이 순지 감독이 내한하는 가운데 시네마톡에 임수정이 참여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CGV압구정 1관에서 영화 상영 후 진행될 이번 행사는 오늘(20일) 예매를 오픈한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랜선 무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격 내한을 확정한 이와이 순지 감독이 임수정과의 시네마톡을 확정해 또 한 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예고한다.

평소 서로의 팬임을 밝혀온 이와이 순지 감독과 배우 임수정이 만나는 이번 시네마톡은 29일 오후 6시 30분 영화 상영 후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내한 행사 중 유일하게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자리기에 영화 팬들에게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이 순지 감독은 지난 2011년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당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영화제에 방문한 임수정과의 만남에서 "임수정이 출연했던 작품들을 인상 깊게 봤다. 꼭 한 번 임수정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강한 호감을 표시한 바 있다.

임수정 역시 이와이 순지 감독의 신작 개봉과 내한 소식을 접한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네마톡에 참석하기로 해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별히 이번 시네마톡에서는 국내 개봉하는 인터내셔널 버전이 아닌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는 감독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시네마톡 예매 및 다양한 개봉 이벤트에 참여할 이와이 순지 감독의 내한 관련 정보는 영화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다.

'립반윙클의 신부'는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코코(Cocco)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연과 일본의 사계가 담긴 아름다운 볼거리가 더해져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9월 2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