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안소희 "연기한다는 사실,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길"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8.23 13:09 조회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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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안소희가 패션매거진 화보에서 한층 우아해진 외면과 성숙해진 내면의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공개된 화보에서 안소희는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이트 골지 터틀넥, 포근한 퍼 소재의 스타일링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실주황빛 로브와 블랙라인을 넣은 토슈즈를 매칭해 우아한 발레리나로 변신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를 드러냈다. 

가녀린 체구이지만 빠져들 것만 같은 깊은 눈빛과 매혹적인 표정을 보여줬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누드톤 메이크업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안소희

이날 안소희는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정신을 발휘해 매 컷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촬영 관계자는 "프로 모델을 능가하는 비율과 바디 라인, 다양한 포즈로 매력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내 촬영 내내 즐거웠고, 스태프들 모두 감탄할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으로 풀어갈 숙제들이 무엇이냐는 에디터의 질문에 "내가 연기한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앞으로 대중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어떻게 잘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숙제"라고 대답해 연기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안소희는 원더걸스 탈퇴 이후 연기자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서 여고생으로 분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안소희의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과 배우로서의 진솔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9월호와 해당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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