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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엔터 측 “신은경이 얼렁뚱땅 화해 제안해 거절…사과가 먼저”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3.10 16:39 조회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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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현재 FA(자율계약) 상태인 배우 신은경이 지난해 전속계약 및 채무와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과 여전히 분쟁 중이다.

10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신은경이 지난달 지담 엔터테인먼트 안 모 대표의 조정으로 만나자고 제안하기에 고심을 하다가 이런 식의 얼렁뚱땅식 화해는 하고 싶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대표는 “거절의사를 밝히자 신은경이 '애들도 아니고 원수진 것도 아닌데 술 한잔 하며 이야기하자. 5년 넘게 알고 지냈는데도 오늘 처음으로 술을 한잔 하는 것 같다'며 문자를 보내며 계속 술자리 만남을 제안하길래 거절했다.”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되지 않으면 신은경과 마주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신은경의 소속사로 알려진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신은경의 일을 현재는 맡지 않고 있다.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 손을 놓은지 오래됐다.”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사실을 털어놨다.

신은경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런 엔터테인먼트 고 대표와 진행 중인 민사소송은 지난 8일 선고기일이 잡혀 있었지만, 신은경이 선고 직전 답변서를 제출해 선고기일이 취소됐다.

또 아들 관련 논란도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았다. 아들 명준(가명)의 실질적인 보호자인 할머니는 SBS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들 기사가 나간 지난해 11월부터 양육비는 단 한 차례도 보내온 적이 없고, 신은경이 아들을 찾아오기는커녕 안부조차 묻는 전화도 없었다.”고 전해왔다. 

한편 신은경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새로운 일들을 준비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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