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유제이가 난관에 부딪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A조 마지막 순서에 나온 유제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목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급기야 리허설 후 눈물을 쏟기도 했다. 계속된 호평으로 인해 이번 무대가 더욱 부담된다는 것이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고해'를 불렀다. 초중반까지는 특유의 감성 보이스로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고음부에선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노래를 감상한 박진영은 "제가 아픈 걸 제가 알 때 무대에 서기가 정말 싫다. 오늘 제이 양이 고음낼 때 목에 힘을 주는 걸 처음 봤다. 중요한 건 빨리 낫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중반까지는 잘 갔는데 후반부가 불안했다. 하지만 오늘 고음을 지르는데 성량이 크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빨리 나아서 좋은 무대를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유희열은 "유제이 양은 '진짜'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친구가 아니라, 목 상태도 안좋아서 힘들어했던 거 같다. 그러나 여전히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나머지 것들은 다듬어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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