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우예린이 유재하의 명곡을 재즈로 재해석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각조 3위까지만 올라갈 수 있는 상황. 지난 주 예상을 깨고 TOP10에 오른 우예린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도전곡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 우예린은 이 곡을 재즈풍으로 편곡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그동안 함께 했던 기타를 내려놓고 오로지 보컬에만 집중한 무대를 보여줬다.
무대를 감탄스럽게 지켜보던 박진영은 "어떻게 몸에 힘을 하나도 안주고 노래를 하지? 성량이 점점 풍부해지고 있다. 이런 재즈나 스탠다드팝을 부를때 분위기를 내려고 목소리를 일부러 두껍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예린 양은 힘을 빼서 목소리가 열렸다. 게다가 끼를 조금씩 부리기 시작해서 다음이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개인적으로 마음속에 정해둔 TOP5가 있었는데 예린 양의 무대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까지 보여준 무대 중에 제일 좋았다"고 호평했다.
유희열은 "디바같았다. 그리고 편곡을 너무 잘해서 재즈에서 보여줄 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성의있는 무대였다. 앞으로 더 기대하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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