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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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고현정 예능’…26년차 여배우는 무엇을 보여줄까?

강경윤 기자 작성 2015.12.15 10:17 조회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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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고현정이 데뷔 26년 만에 솔직 대담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20년 넘는 연기생활 동안 여느 배우들 못지않게 높은 파고를 경험한 고현정은 자신의 어떤 민낯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15일 오후 9시 SBS 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하 '현정이의 틈')이 첫선을 보인다. '현정의 틈'은 '찍으려는 제작진과 찍히는 여배우의 밀당'으로 요약될 만큼 제작과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고현정은 '현정의 틈'에서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고백한다.

'현정의 틈' 프롤로그에서 고현정은 “나의 책 첫 장은 '나는 이혼했다'로 시작한다.”고 덤덤히 말한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하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고현정은 제작진을 따돌리며 일본 도쿄 여행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

또 프롤로그에서 고현정은 사석에서 “나는 첫째를 아들을 낳았다. 정말 좋았다. 둘째는 딸을 낳았다.”며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금기어'에 가까웠던 이혼과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고현정이 직접 털어놓는다. 고현정의 리얼리티에는 웃음은 물론, 눈물과 감동이 담길 예정이다.

고현정 코이

'현정의 틈'에는 여러 카메오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화통한 성격으로 연예계 깊고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것. 성동일, 권상우, 천정명, 드라마 작가 노희경 등이 사람 고현정에 대해 털어놓는다.

고현정을 “허당 같다.”고 표현한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말처럼, '현정의 틈'에서 26년 차 여배우의 틈이 얼마나 드러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현정의 틈'은 오는 15일(화)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와 함께 배우 고현정의 도쿄 여행 에세이 출간 기념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이 오는 17일(목) 저녁 7시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다. 게스트로는 가수 윤종신, 거미, 버나드 박 등이 출연해 화끈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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