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시티즌포' IPTV 상륙, 안방극장에서 확인할 충격적 진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5.12.15 09:17 조회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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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스릴러 '시티즌포(CITIZENFOUR)'가 IPTV, 온라인, 모바일 VOD 등의 서비스를 시작,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시티즌포'는 2013년 미국 국가정보국(NSA)의 무차별 개인 정보 수집 실태를 고발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에드워드 스노든의 7일간의 폭로 작전을 실시간으로 담은 영화. 

영화는 국가의 통신감청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깊은 화두를 던지는 내용으로 "지금 우리가 꼭 보아야 할 영화", "끝나고 모두 박수를 쳤다" 등 개봉 후 관람객들의 잇따른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티즌포'는 "정부의 민간인 감시라는 이 시대 가장 민감한 문제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풀어냈다"(뉴욕 타임스), "전율을 일으킨다. 영화보다 더 위험한 실화"(워싱턴 포스트) 등 언론의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올해 美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타임지가 꼽은 '2015년 올해의 영화'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시티즌포'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21세기 디지털 빅 브라더 사회, 에드워드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를 통해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티즌포'는 오는 17일부터 IPTV, 온라인, 모바일 VOD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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