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덕화의 딸 이지현이 아버지의 후배 이동욱을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덕화가 후배 이동욱을 불러 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덕화는 딸과 함께 닥터 피쉬 체험에 도전했다. 이지현은 "처음 해본다"며 겁을 먹었다. 정신없이 닥터 피쉬를 하는 와중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배우 이동욱이었다.
이지현은 깜짝 손님의 등장에 당황해했다. 회심의 미소를 짓던 이덕화는 "딸과 단둘이 있으면 어색할까봐 지현이와 비슷한 또래인 (이)동욱이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덕화 부녀와 이동욱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지현은 이동욱에게 "집에서 결혼하라고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동욱은 "별로 안 하신다. 그런데 지난 명절때 결혼을 할 생각은 있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 답했다.
이동욱은 이지현과 동갑인 여동생이 있으며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대 화두인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지현은 이동욱에게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동욱은 "아버지가 지난주에 퇴직하셨다"면서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지현은 "예전은 아버지의 유명세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런 분의 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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