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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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빠’ 조혜정 “아빠와 친한 아역배우에 괜히 질투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9.13 17:45 조회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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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아빠와 서먹했던 어린 시절 얘기를 꺼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과 딸 조혜정이 함께 중국음식을 먹고 조재현의 과거 출연작인 드라마 '피아노'의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2

조혜정은 '피아노'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어렸을 때 김하늘 아역을 맡은 언니를 보고 기분이 이상했었다.”고 말했다. 조재현이 왜 그랬냐고 묻자 혜정은 “내가 딸인데 왜 언니가 딸인 척하냐면서 괜히 그 언니를 흘겨봤다.”고 말했다.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재현과 김하늘은 부녀 연기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조재현은 “드라마 출연하면 아역 연기자들도 촬영장에서 아빠, 아빠라고 부른다. 우리 가족이 있는 앞에서도 '아빠, 아빠' 하니까 진짜 부녀들보다 더 친해보이니까 섭섭해 했던 것 같다.”며 혜정의 마음을 이해해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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