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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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셰프들이 만든 메밀요리…이탈리아 시민들 “쌍 따봉”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9.10 09:22 조회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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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SBS플러스 '셰프끼리'에서 최초로 셰프들의 협업 요리가 방송을 타 화제다.

최현석, 정창욱, 임기학, 오세득 등 셰프 4인방이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손드리오의 전통 음식 '피초케리' 만드는 법을 전수 받은 후, 그에 보답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한국의 메밀 요리를 대접하기로 한 것.

그러나 예상 밖으로 상황이 셰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요리는 갖춰진 주방시설이나 풍부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5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의 요리를 준비하게 되어 셰프들의 부담이 커진 것.

이에 셰프들이 동네 상점을 돌며 직접 요리재료를 구해오고, 최현석 셰프는 큰 냄비를 든 채로 미끄러질 뻔 하는 등 낯선 주방 환경에 적응하며 고군분투를 펼쳤다. 특히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자 자리에서 필요한 역할을 신속히 해내는 등 네 셰프의 케미가 유난히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완성 된 한국의 메밀 비빔국수와 메밀전병 등을 먹어본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주 맛있다는 평가를 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보는 내가 뿌듯하다" , "나도 셰프들 메밀 전병 맛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셰프끼리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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