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탐정' 권상우 "아내 손태영, 사춘기 여고생 같아"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9.09 16:23 조회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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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사춘기 여고생에 비유했다.

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탐정 더 비기닝'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극 중 대만과 태수가 자신의 아내를 '살쾡이와 범'에 비유하는데 실제 아내를 다른 무엇과 비유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재치있게 답했다.

권상우는 "제 아내는 사랑스러운 사춘기 여고생 같다. 좀 잘 삐지는 스타일인데 그 모습이 참 귀엽다. 아직도 나를 많이 사랑한다"고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성동일은 "우리 아내는 여중생 같다"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다. 지난 2008년에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탐정'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 권상우는 대만 역을 맡아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는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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