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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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최현석-정창욱, 까칠한 맏형과 자유로운 막내의 브로맨스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8.27 10:33 조회 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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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대세 요리사' 최현석 셰프과 자유로운 영혼 정창욱 셰프의 브로맨스가 이탈리아에서도 이어졌다. SBS PLUS '셰프끼리'에서 최현석 셰프는 맏형으로, 정창욱 셰프는 애교쟁이 막내로 여행의 활력을 더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셰프끼리'에서는 최현석, 정창욱, 오세득, 임기학 셰프가 이탈리아에 도착하자마자 렌터카를 받고 레스토랑까지 찾아가서 첫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셰프끼리

최현석 셰프는 이번 여행기의 중심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셰프는 이탈리아 출발 전 인터뷰에서 막내 정창욱에 대해서 “요정은 무슨, X망나니”라고 독설했다.

이어 그는 “정창욱은 정말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설명했다. 최현석의 말대로 정창욱은 이탈리아에서 현지인들보다 더욱 자유롭게 여행을 만끽했다. 더우면 머리에 물을 붓고 햇살이 좋으면 바로 길에 앉아서 태양을 즐기기도 했던 것.

그런 정창욱의 하나의 약점은 바로 출연진 가운데 가장 막내라는 것. 정창욱은 형들에게 시종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맏형 최현석에게는 꼼짝하지 못하며 애교 넘치는 막내의 행동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셰프끼리

정창욱은 형들을 즐겁게 해주겠다며 차안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숙소에게 넘치는 유머감각으로 셰프들 사이에 활력소를 자처했다. 그런 정창욱에 최현석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했다”고 조련하는가 하면, 어린아이를 다루듯 정창욱을 안고 흔드는 모습이 그려지며 '브로맨스' 매력을 엿보였다.

'셰프끼리'는 이탈리아에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최현석,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 등 4명의 셰프들이 이탈리아를 돌며 맛과 문화를 즐기는 여행기로,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7주간 매주 수요일 9시 30분 SBS PLUS를 통해 전파를 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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