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여친 3부작' 완결편 '미스 히스테리', IPTV 최초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8.11 09:27 조회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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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히스테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곽재용 감독의 여친 3부작 완결편인 '미스 히스테리'가 국내에서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IPTV/디지털 케이블 최초개봉관을 공개된다. 

'미스 히스테리'는 곽재용 감독은 첫 중국 진출작으로 지난해 말 중국에서 개봉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나의 여자친구는 조기갱년기'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는 전 중국 박스오피스 2,600만불(한화로 약 280억원)을 기록하면서 '엽기적인 그녀', '싸이보그 그녀'에 이어 여친 3부작의 완결판이 됐다.

곽재용 감독의 뛰어난 감수성뿐만 아니라 중국의 4대 미녀라 불리는 저우쉰과 라이징 스타 통따웨이의 빛나는 호흡이 중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미스 히스테리

'미스 히스테리'는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거절당한 충격으로 20대 젊은 나이에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는 치지아(저우쉰). 우연한 계기로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웬샤오오우(통따웨이)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그를 통해 치유를 받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발랄한 감성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곽재용 감독의 전작 '클래식', '데이지'에서와 같이 잔잔하고 감동적인 코드 또한 담고 있다.

영화는 오는 13일 IPTV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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