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정인영 아나운서가 얼음판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N Sports '죽방 전설'에서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한 여름에도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됐다.
다섯 번째 맞는 연예인 당구 고수로 '연예계 당구의 신'이라 불리는 개그맨 변기수가 출연해 얼음판 위에서 연예인 당구 고수 검증 미션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검증 미션 중 하나인 고무대야 컬링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승부욕에 불타 오른 정인영 아나운서가 얼음판을 질주하던 중 얼음판 위에서 꽈당하고 넘어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창피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이수근과 변기수는 “인공호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유의 개그감으로 '컬링! 심장 충격 마사지(?)'로 응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죽방 전설'은 국내 최초 당구 예능 버라이어티로, 매주 연예계 숨은 당구 고수를 찾아가 미션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고, 미션을 통과하면 죽방 팀(연예인 당구 고수 팀)이 되어 대결에 참여한다. 상대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인(일반인) 당구 고수들이며, 최종 상금 1,000만원을 놓고 불꽃 튀는 당구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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