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은밀한 유혹' 임수정, 신데렐라를 향한 열망을 드러내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4.30 10:00 조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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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임수정이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감독, 제작 영화사 비단길·수필름)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임수정은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만에 스크린 나들이 나선다.

임수정은 영화의 시나리오에 대해 "처음 본 순간 반했다. 그 때의 감정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앞으로의 일이 예측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긴장감이 있고 서스펜스가 강하게 흐르면서도 각각의 인물들, 캐릭터들이 매력이 있었다"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밀한 유혹'에서 선보일 캐릭터 지연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사채 빚까지 떠안게 되는 절박한 여자이다.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성열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제안을 놓고, 신데렐라를 향한 강한 갈등과 열망에 사로잡힌다.

은밀한 유혹

단 한 번일지 모르는 기회, 제 2의 인생을 선택할 기로에 놓인 지연의 삶은 여자라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법한 흥미로운 신데렐라 스토리를 예고하며, 스크린의 여왕 임수정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 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에서 욕망에 사로잡힌 신데렐라 지연 역을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박진감 넘치게 소화하며 짜릿한 범죄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우아하게 변신한 모습 이면에 고민에 빠진 지연을 확인할 수 있다. 거울을 보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인생역전에 모든 것을 건 지연의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한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 성열에게 위험한 제안을 받는 지연 역에 완벽히 몰입한 임수정의 모습은 신데렐라를 한 번쯤 꿈꿔보았던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은밀한 유혹'은 6월 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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