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어벤져스2'측 "내한 추진 사실…전원 참석은 불가능"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3.10 09:50 조회 943
기사 인쇄하기
어벤져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의 주연 배우 전원이 내한한다는 보도에 대해 홍보사 측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의 국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호호호비치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SBS 연예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어벤져스2'에 대한 국내 관객의 사랑을 본사에서도 잘 알고 있어 내한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전원 내한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스타들이 출연하고, 각자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전원이 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부 내한 계획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지는데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슈퍼 히어로 영웅들이 극악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편에서 활약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 퓨리 국장 사무엘 L. 잭슨, 등이 총출동하고 코비 스멀더스,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 애런 존슨, 토마스 크레취만, 돈 치들, 한국 배우 수현이 새롭게 가세했다.

2015년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 중 한편으로 꼽히는 '어벤져스2'는 오는 4월 1일 북미 개봉한다. 기존 마블의 히어로 무비가 그러했듯 국내 개봉은 이보다 앞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