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어벤져스2' 2차 예고편…상암 DMC 어떻게 그려졌나

김지혜 기자 작성 2015.03.05 15:51 조회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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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기대작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프론'('어벤져스2')가 2차 예고편을 전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간 마블 히어로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5일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울트론의 정체를 좀 더 확실하게 만나볼 수 있어 전세계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인류의 멸종을 꿈꾸는 울트론과 울트론 프로그램을 낳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관계가 드러난 것. 무한 복제, 무한 에너지 생성이 가능한 울트론은 어떤 악보다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론에 의해 파괴되는 지구의 모습과 적과 맞서 싸워야 하는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은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을 예감하게 한다.

또한 대한민국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국내 촬영 분량에 대해서도 일부 궁금증이 해소되는 컷들이 추가 됐다. 1차 예고편 때와는 다른 장면들로 세빛섬, 상암동 등 익숙한 서울 풍경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특히 MBC, SBS 등 상암동에 위치한 방송사 신사옥 건물은 화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퀵실버(애런 존슨)·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등의 캐릭터도 등장해 스토리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어벤져스2'는 슈퍼 히어로 영웅들이 극악한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해 봄 한국 촬영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는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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