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남보라와 하재숙이 통닭 원조 논란을 빚다가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에서 순정(남보라)은 치킨 배달을 갔다가 동창들과 시비가 붙었다.
동창들은 순정이 배달 시간이 초과됐다며 치킨 값을 주지 않았다. 화가 난 순정은 치킨값을 내라고 소리쳤다. 이에 은비(하재숙)는 "너네 집 치킨이 우리집 마늘 치킨을 베껴놓고선 말이 많다"며 시비를 걸었다. 순정은 "마늘 통닭은 우리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부터 만들었다. 오히려 너네 집에서 허락도 없이 우리 통닭을 베낀 것 아니냐"며 맞받아쳤다.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은 급기야 머리끄덩이를 잡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순정과 은비는 라이벌 관계인 진심원조통닭과 운탁 치킨의 막내 딸이다. 두 사람은 첫 회부터 갈등을 빚으며 향후 벌어질 집안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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