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논픽션 다이어리', 시체스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4.10.16 10:10 조회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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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다이어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정윤석 감독의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가 제 47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오피셜 놉스비젼-논픽션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논픽션 다이어리'는 94년 지존파 사건, 성수대교 붕괴,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90년대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현 사회를 되짚은 다큐멘터리 영화. 

미셸 공드리 감독의 '미셸 공드리와 노암 촘스키의 행복한 대화', 박찬경 감독의 '만신'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체스국제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를 소개해오고 있다. '논픽션 다이어리'가 수상한 오피셜 놉스 비젼은 주목할만한 신인 감독의 픽션과 논픽션 각각에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부문.

이로써 '논픽션 다이어리'는 호주 시드니 안테나다큐멘터리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로국제영화제, 미국 앤아버한국독립영화제, 오스트리아 비엔날레, 프랑스 파리한국영화제, 미국 샌디에고 아시아영화제, 호주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 이어 해외 영화제 초청과 수상 릴레이를 이어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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