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롯데시네마, 제3세계 흥행작 모은 '익스트림 무비열전' 마련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9.01 18:44 조회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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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시네마가 제3세계 흥행작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 '익스트림 무비열전'을 마련했다.

이번 익스트림 무비열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전통의 호러와 스릴러 강국인 태국과 스페인등에서 제작되어 자국에서 초대박 흥행스코어를 기록한 화제의 작품들로 이뤄져 그 화려한 면면을 뽐낸다.

롯데시네마와 ㈜더블앤조이픽쳐스가 함께 기획한 이번 명작열전시리즈인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열전'에서는 총 5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익스트림 무비열전'의 첫날을 장식할 작품인 '언포기븐'은 스페인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고야영화제에서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내가 사는 피부'를 제치고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은 물론 남우주연상, 각본상, 올해의 영화상 등 무려 6개 부문을 휩쓴 수작으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화제작이다.

'쎄븐 플로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품배우 리카르도 다린과 벨렌 루에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더하는 반전스릴러.2010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인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에서 비극적인 사건과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고뇌하는 벤자민을 연기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 스페인의 국민배우 리카르도 다린과 '더바디', '줄리아의 눈' 등으로 한국관객에게 이름을 알린 벨렌 루에다가 이혼 직전에 놓인 위기의 부부를 연기한다.

'히든페이스'는 국내 네티즌들이 먼저 알아보고 각종 블러그와카페에 추천글을 올려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여배우들의 매력대결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포비아', '포비아 2'는 '디아이','셔터','샴'등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화제가 된 작품들로자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포비아 시리즈가 오랜만에 찾은 한국관객들에게 그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열전'은 극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릴러부터 전통의 호러와 스릴러 강국인 태국, 스페인까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영화들로 관객들에게 늦여름을 짜릿하고 즐겁게 마무리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롯데시네마 명작열전 시리즈 9월 상영작인 제3세계 '익스트림 무비 열전'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9월 12일부터 상영을 시작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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