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신은경이 tvN 새 아침드라마 '위험한 가족' 출연이 확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21일 신은경의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SBS 연예스포츠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 '위험한 가족' 출연이 확정됐다는 건 사실과 다르다.”면서 “현 상황은 절차적으로 배우가 출연을 결정지을 단계도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통해 신은경이 '위험한 가족' 제작진과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으며 제작사와 미팅을 끝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신은경 측 소속사 관계자는 “신은경이 제작진과 미팅을 한 적이 없다.”고 다시 사실을 확인한 뒤 “미팅도 하기 전인데 배우가 제작진에게 출연에 대해 긍정, 부정도 하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배우 입장에서는 한창 캐스팅 중인 드라마 제작진에게 피해를 줄까봐 난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위험한 가족'은 2009년 칠레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드라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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