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해무', 첫날 박스오피스 3위…관객 호평 뒷심 기대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8.14 09:11 조회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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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해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해무'는 지난 13일 전국 17만 3,853명을 동원해 '명량'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성적 치고는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해무'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것을 고려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 일단 올해 청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보유한 '우는 남자'(12만 1,864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파급력을 자랑했다.

올 여름 한국 영화 흥행 4파전의 마지막 주자였던 '해무'는 여러모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군도'와 '명량', '해적'의 작품성, 흥행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 가운데 '해무'가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해무'에 대한 관객의 평가가 호평 일색이라는 것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SNS 등에 추천 릴레이를 펼치며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하고 있다. 

'해무'가 이번 주말 흥행 3파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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