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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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손끝을 보면 연기가 보인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7.11 10:34 조회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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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장혁의 '손끝 연기'가 화제다.

시크한 마초남으로 파격변신한 장혁이 코믹과 정색 연기를 오가면서 두손을 자유자재로 쓰며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는 것.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 연출 이동윤)에서 단명하는 집안 내력 덕에 결혼과 출산의 압박에 시달리는 재벌 후계자 이건으로 출연하는 장혁이 '버럭 건'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특히 이건은 아무도 없는 허공에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의도치 않게 첫날밤을 함께 보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에게도 아낌없이 폭풍 손가락질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영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일삼는 민 변호사(김영훈 분)를 향해 무한 손가락질을 하며 “넌 레기야, 쓰레기. 너 같은건 평민 축에도 못 드는 개백정, 망나니야”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시청자들은 장혁의 손끝만 봐도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과 감정 연기를 알 수 있다며 그의 연기를 호평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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