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헐크의 섹시한 변신"…'땡스 포 쉐어링' 기대요소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7.10 11:21 조회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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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어벤져스'의 헐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신작 '땡스 포 쉐어링'에서 섹스에 중독된 뉴요커로 변신했다.

'땡스 포 쉐어링'은 손만 대도 반응해버릴 정도로 민감한 몸을 가지고 있는 뉴요커들의 섹스 중독 극복기를 다룬 영화. 마크 러팔로는 섹스 중독자 아담으로 분해 완벽녀 피비 역할이 귀네스 팰트로와 로맨스를 펼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해외 예고편은 국내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는 수위 높은 장면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마크 러팔로는 "'땡스 포 쉐어링'의 아담 또한 원래는 아주 매너가 좋은 부드러운 남자지만 어느 한 순간, '그것'을 시작하면 짐승이 되어버린다. '섹슈얼 헐크'라고 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던 것처럼 예고편 속 아담은 미팅 중에도 갑자기 여자 동료와 즐기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와 반대로 아담이 새롭게 사랑에 빠진 완벽녀 피비 역의 기네스 팰트로는 사랑에 매우 적극적인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란제리 차림의 스트립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10년 째 섹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참선까지 하며 노력하는 마이크, 지하철 치한부터 직장 상사 몰카까지 온갖 사고를 다 치고 다니는 통제불능 네일, 남자라면 모두 다 자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디디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땡스 포 쉐어링'은 오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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