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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실라’ 조성하-마이클리-조권 등 캐스트 공개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5.14 10:51 조회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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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프리실라'가 한국 초연의 11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프리실라'에는 배우 조성하를 시작으로 조권, 마이클 리, 이지훈, 진주 등 주 조연에 총 11명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은 물론 스크린, 브라운관, 가요계스타들로 이뤄진 것.

'프리실라'는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등 전세계에서 열광한 히트 팝으로 이뤄진 28곡의 넘버와 퍼포먼스, 그리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성격을 그려낼 연기까지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작품.

특히 남자 배우들에게는 짙은 메이크업과 여장을 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역할로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까지 겸비해야 '프리실라'의 무대를 휘어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선정한 '프리실라' 한국 초연의 주역은 왕년의 스타로 우아한 매력을 지닌 버나뎃 역에 조성하, 고영빈, 김다현, 한번도 만나지 못한 아들과 만나기 위해 프리실라 팀을 꾸리는 틱 역에는 마이클 리, 이지훈, 이주광, 그리고 인기와 실력 모두 No.1인 트러블 메이커 아담 역에는 조권, 김호영, 유승엽이 캐스팅 되었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 '디바'에는 가수 진주가, 조력자 밥 역할에는 장대웅이 캐스팅 됐다.

조성하는 정통 연기파로 이미 잘 알려진 배우, 무대 위의 꿈을 실현 시킬 첫 번째 작품으로 '프리실라'를 선택해 주목된다. 마이클리와 조권 등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들도 '프리실라' 주역을 거머쥐었다. '엘리자벳', '위키드' 등에서 무대 경력을 쌓아온 이지훈이 캐스팅 되어 생애 첫 여장 연기로 연기의 영역을 넓힌다.

한편 13일 배우들의 눈감은 티징 이미지를 '프리실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www.facebook.com/seolcompany) 사전 공개되자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프리실라'는 전세계 차트를 석권한 히트 팝으로 이뤄진 28곡의 넘버와, 8.5톤의 컬러풀한 대형 LED 버스 세트가 선사하는 눈부신 볼거리, 그리고 3명의 주인공 버나뎃, 틱, 아담의 깊이 있는 드라마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호주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등 전세계 도시에서 연속 흥행했으며, 토니상, 올리비에상, 아카데미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즈를 휩쓸었다. 오는 7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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