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스타 끝장 인터뷰

주상욱 “화려한 글래머가 이상형? 성격 본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5.13 09:38 조회 2,904
기사 인쇄하기
주상욱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주상욱이 자신의 이상형이 '화려한 글래머'가 아니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종영 관련 기자들과 만나서 “화려한 글래머가 이상형이시라던데 만났나?”라고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SBS '힐링캠프'에서 주상욱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화려한 글래머”를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주상욱은 “'힐링캠프'에서 많은 얘기를 했는데 '실장님' 다음으로 '화려한 글래머'에 대한 얘기를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상욱은 “남자이기 때문에 이성의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건 거짓말이겠지만, 글래머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다.”면서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또 화려하다는 의미는 본인을 꾸밀 줄 아는 여성이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빗대서 화려한 글래머라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은 이혼으로 한차례 실패한 연인이 다시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렸다. 드라마를 통해서 “결혼관이 바뀌었나.”라고 묻는 질문에 그는 “결혼할 나이가 된 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를 오래한다고 해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짧게 만났다고 (결혼을)하지 못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면서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저와 대화가 통하고 성격이 좋은 여자, 결혼할 때 배우자의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화려한 글래머'가 아닌 성격이 좋은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앙큼한 돌싱녀'에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주상욱은 허당 매력과 망가지는 카리스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상욱을 차기작 결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판타지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