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지수가 영화 '강남블루스'로 8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다.
소속사 나무 액터스는 "김지수 씨가 영화 '강남블루스'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주,조연급 비중은 아니고 특별출연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수는 '강남블루스'에서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를 갈등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유흥업소 마담 민성희 역을 맡았다. 팜므파탈에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민호와 애정신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출연은 2006년 개봉한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이후 8년 만이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에서 호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지수는 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블루스'는 70년대 강남 개발을 배경으로 한 느와르 영화로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민호와 김래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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