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신은경, '설계'로 4년 만에 스크린 컴백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3.26 12:43 조회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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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은경이 영화 '설계'로 4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신은경은 최근 '설계'의 출연을 확정했으며, 지난 17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설계'는 전화 한 통이면 수천억이 오고 간다는 사채업계의 거물 삼인방을 소재로 그려낸 서스펜스 느와르. 실존하는 사채업계의 거물들을 소재로 사회악처럼 뿌리내린 정재계의 지하세계를 냉혹하게 그릴 예정이다. 

신은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 '세희'를 연기한다. 세희는 가족과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밤의 세계로 몸을 던지는 인물이다. 신은경은 파격적인 연기변신과 함께 팜므파탈에 가까운 냉혹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희에게 영혼마저 팔아버린 뇌쇄적인 악녀로 오인혜가, 사채업계 장악을 어둠 속에서 도와주는 용훈에 강지섭이 캐스팅 됐다.

'설계'는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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