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컴퍼니 유 킵', 올드보이 로버트 레드포드의 저력

김지혜 기자 작성 2013.11.27 10:27 조회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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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로버트 레드포드의 신작 '컴퍼니 유 킵'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최근 '올 이즈 로스트'에서 일흔의 나이가 무색한 연기 투혼을 보인 덕분에 액션 스릴러 '컴퍼니 유 킵'으로 돌아오는 레드포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것.

'컴퍼니 유 킵'은 FBI의 오랜 수배를 받으며 위장신분으로 살아온 한 남자와 그의 진짜 정체를 밝혀낸 기자가 벌이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 레드포드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위험한 도주를 감행하는 인물 '짐 그랜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2007년작 '로스트 라이언즈' 이후 5년 만에 연출과 제작 그리고 주연을 맡아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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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것은 로버트 레드포드와 샤이아 라보프의 앙상블 때문이기도 하다. 명불허전 레드포드와 할리우드 신성 라보프는 동반 캐스팅만으로도 이슈를 모았다. 이들은 50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 환상적인 호흡으로 영화를 빛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영화는 수잔 서랜든, 줄리 크리스티, 안나 켄드릭 등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배우들이 쟁쟁한 조연진을 형성, 연기 보는 재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허트 로커', '300', '신들의 전쟁'의 제작진이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컴퍼니 유 킵'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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