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위키리스크 실화 '제5계급', BIFF 매진 사례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9.26 17:56 조회 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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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제5계급'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라인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5계급'은 전세계를 뒤흔든 기밀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겸 편집장인 줄리안 어산지와 그의 전 대변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크 사이에 얽힌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지난 5일(목) 개막한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 뜨거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초청되어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추천작이자 최근 전세계를 사로잡은 대세 배우로 급부상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연작이기도 한 '제5계급'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0/4(금), 10/8(화), 10/10(목) 3회차 티켓이 예매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모두 평일 시간대임에도 불구 전 회차 매진돼 눈길을 끈다.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위키리크스'의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제5계급'은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와 드라마 '셜록' 시리즈 등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열연을 펼쳤다.

컴버배치는 줄리안 어산지 역을 위해 갈색이던 머리색을 백금발로 염색하는 등 외모부터 파격 변신을 시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카고', '드림걸즈'를 연출한 할리우드 대표 감독 빌 콘돈의 개성 넘치는 연출까지 더해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5계급'은 오는 11월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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