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김용화 감독 "'미스터 고' 고릴라, 문근영 눈매 참고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7.09 09:21 조회 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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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고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고릴라 링링의 얼굴을 만드는데 있어 문근영의 외모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미스터 고' 미디어 데이에서 김용화 감독은 "문근영의 눈매를 참고해 링링의 눈을 만들었다"면서 "문근영의 눈이 선하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면이 있다. 링링의 눈빛도 그런 느낌을 원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근영과는 언제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간접적인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문근영

이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3D 캐릭터 링링은 다채로운 표정과 깊은 눈빛 연기로 취재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링링의 우직한 표정들은 감독 자신의 외모를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당찬 15세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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