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미스터고' 성동일이 고릴라-외국인과 열연한 비결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7.08 18:16 조회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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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고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성동일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에서 CG 캐릭터 링링과 중국 배우 서교와 완벽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성동일은 극중 선보인 연기에 대해 "모든 샷을 애니메이션화해서 미리 봤다. 특히 고릴라 '링링'의 대역을 해준 배우가 아주 훌륭히 소화해줬다. 배우들 대부분 연극 연습실을 빌려서 촬영 전에 동선 연습을 꼼꼼이 했다"고 밝혔다 .

그 결과, 실제하지 않는 3D 캐릭터와 실제로 연기 호흡을 맞춘 듯한 자연스러운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성동일은 "현장에서 불필요한 컷을 찍을 필요가 없어 연기하는 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고

또 성동일은 언어가 통하지 않은 중국 여배우 서교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나보다 아이큐가 2.5배 이상 좋아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당찬 15세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17일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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