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미스터고' 김용화 감독, 속편 시사 "할리우드 스튜디오서 관심"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7.08 17:18 조회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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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감독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스터 고'가 개봉 전부터 이미 속편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용화 감독은 영화 후반부 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에 대해 "이런 영화는 시리즈로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할리우드의 큰 스튜디오에서 이 영화에 큰 관심이 보이고 있다. 그쪽 부사장님이 참석하는 프리이빗한 스크리닝도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미스터고

속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속편은 또 다른 고릴라 제로즈가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간략하게 언급했다.

'미스터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당찬 15세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만든 김용화 감독이 한국 최초 Full 3D 영화에 도전한 영화로 생동감 넘치는 3D 구현과 결고운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7월 17일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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