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스타 스타는 지금

김성주, 짜파게티 광고료 6000만원 기부…"늘 아이들 돕고 싶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3.04.01 16:25 조회 3,409
기사 인쇄하기
김성주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뜻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방송인 김성주가 농심 라면 '짜파게티'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김성주의 소속사 온에어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SBS SBS연예뉴스 취재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김성주가 농심광고 출연료 전액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용히 돕고자 했는데 이렇게 기사화 돼서 본인도 매우 당황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성주의 짜파게티 광고출연료는 5000~6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사회공동복지모금회와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김성주는 아들 민국이와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이다. 방송에서 김성주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요리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런 인연으로 윤민수-후 부자와 함께 짜파게티 광고 모델로 낙점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한 뒤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찾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성주는 2007년부터 실종아동 찾기 홍보 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