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제28회 선댄스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로봇 앤 프랭크'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로봇 앤 프랭크'는 은퇴한 금고털이 할아버지와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잔소리쟁이 로봇의 퍼펙트한 한탕을 그린 감동 코미디다. 제28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장편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 지수 90%에 빛나는 수작이다.
'프랭크' 역할에는 40여년의 연기 인생 동안 아카데미상 비롯해 토니상, 오스카상, 에미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프랭크 란젤라가 맡았다. 또한 '엑스맨'의 제임스 마스던, '반지의 제왕'의 리브 타일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수잔 서랜든 등 막강한 조연 라인업이 영화의 활력을 더해준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의 두 주인공인 은퇴한 금고털이범 '프랭크'와 그의 건강 관리를 위해 특파된 '로봇'의 기막힌 조우를 포착해냈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하고, 따분한 전원생활을 보내던 '프랭크'는 요리부터 청소, 심지어 도둑질까지 만능으로 해내는 '로봇'과의 만남으로 일생일대 마지막 한 탕을 계획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인간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이 함께 도둑질에 나선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위트넘치는 웃음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로봇 앤 프랭크'는 오는 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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