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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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채영랑 마지막 유언 “엄마라고 불러줘 고마워”

강경윤 기자 작성 2012.11.25 23:30 조회 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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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채시라가 절절한 사과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채영랑(채시라 분)이 추락사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호(주지훈 분)은 채영랑이 홀로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와 독일로 유학을 간다고 말했다. 채영랑은 유지호 앞에서 “잘가라.”며 무심하게 말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지호가 떠난다는 말에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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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랑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유지호를 오열하며 따라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졌다. 집을 찾은 나계화(차화연 분)에 의해 목숨을 구한 채영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을 입어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죽음의 문턱에서 영랑은 “아빠한테 용서빌러 간다.”란 말을 남겼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호의 목소리를 전화를 통해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채영랑은 “고맙다 지호야, 엄마라고 불러줘서”란 내레이션과 함께 숨을 거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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