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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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진세연에 결별선언…채시라 택했다(다섯손가락)

강경윤 기자 작성 2012.11.24 23:27 조회 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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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주지훈은 진세연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사랑하는 여성과 어머니 사이에서 결국 어머니를 택한 것이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29회에서는 유지호(주지훈 분)이 홍다미(진세연 분)의 집을 찾아가서 어머니에 대한 선처를 구하며 용서를 비는 장면이 그려졌다.

채영랑과 유인하(지창욱 분)은 홍우진(정은우 분)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각각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유지호는 이 사실을 알고 홍다미의 집에 찾아가 송남주(전미선 분)에게 채영랑을 용서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유지호는 “어머니가 나 때문에 눈을 많이 다쳐서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 상태로 수감생활 하는 것 내가 못 보겠다. 정말 염치없고 말도 안 된다는 것 알지만 부탁드린다.”며 용서를 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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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송남주는 단호했다. “시력을 잃었다는 걸 믿으라는 것이냐. 감옥가기 싫어서 하는 거짓말이 아니냐. 지호에게도 실망했다.”며 거절했다. 홍우진 역시 “죗값은 치러야 한다.”며 유지호를 돌려 보냈다.

유지호는 따라 나온 홍다미를 향해서 이별을 선언했다. 그는 “날 그냥 보내달라. 더 이상 너를 못 볼 것 같다.”면서 “엄마를 보면서 네 얼굴을 볼 자신이 없다. 그런데 엄마가 걱정이 돼서 미칠 것 같다.”며 다미와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안타까워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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