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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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지창욱도 몰락 시킨다…“나에게 형제는 없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2.10.21 23:18 조회 2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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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복수의 칼을 빼든 주지훈이 지창욱에게도 그 칼을 휘둘렀다.

21일 밤 방송된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20회에서 유지호(주지훈 분)가 의붓동생 유인하(지창욱 분)이 표절이라는 덫을 씌우기 위해 피아니스트 제이(J)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인하는 생일을 기념해 채영랑 등 일행들과 식사자리에서 한 피아니스트가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것을 듣고 분개했다. 그 피아니스트는 부성그룹의 광고모델이자 인기 피아니스트. 제이는 “내 곡을 표절했다.”며 오히려 유인하를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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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는 이미 저작권까지 신청해둔 상태. 꼼짝 없이 표절 음악가의 오명을 쓰게 된 지창욱은 괴로워 했다. 채영랑은 유지호를 만나 “네가 제이를 매수했나.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하냐. 유인하는 네 동생이다.”라며 회유했다.

이에 유지호는 차가운 미소를 띄우며 “안타깝지만 멈출 수가 없네요. 내가 원하는 건 무대에서 다시 피아노를 치는 거예요. 그리고 난 고아이고, 형제 또한 없어요.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이에요.”라며 앞으로 처절한 복수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유지호는 또한 유인하를 찾아가 주차위반 통지서와 CCTV 증거자료를 보여주며 자신의 작품을 표절한 것에 대해서 공개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을 요구했다. 채영랑 뿐 아니라 유인하 역시 유지호의 복수에 점차 파멸에 길로 접어들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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