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손예진-김갑수, 영화 '공범'서 부녀지간 호흡

김지혜 기자 작성 2012.10.17 10:35 조회 4,525
기사 인쇄하기
공범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갑수가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공범'(가제)(제작:신파필림/제공,배급:CJ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반 캐스팅 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공범'은 사랑하는 아빠가 엄청난 비밀을 감춘 범죄자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갖기 시작한 딸이 힘겨운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손예진은 아빠의 사랑덕분에 어린 시절 돌아가신 엄마의 빈자리도 느끼지 않을 만큼 행복하게 살아오다 아빠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극적인 심리갈등을 겪는 기자 지망생 '다은'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손예진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와 시나리오 분석에 몰두하며 딜레마에 빠진 딸의 섬세한 심리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김갑수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는 아빠 '순만' 역을 맡아 과거의 행적을 모두 지우고 사는 비밀스러운 인물을 연기해보였다.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탄탄한 스토리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공범'은 오는 2013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