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로맨스·파리·19금"…'벨아미'의 핵심 키워드

김지혜 기자 작성 2012.08.29 09:44 조회 5,360
기사 인쇄하기
벨아미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로버트 패틴슨의 신작 '벨아미'가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벨아미'는 한 남자와 세 여인의 빠져들수록 위험한 파격적 스캔들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를 관통하고 있는 3가지 키워드는 로맨스, 파리, 19금이다.

'벨아미'는 그 동안 스크린을 통해 접할 수 없었던 19세기 언론계와 사교계의 단면을 낱낱이 조명함과 동시에 네 남녀의 격정적인 로맨스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예상할 수 없는 네 남녀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비밀은 파격 로맨스의 탄생을 알린다.

두 번째 키워드는 로맨스다. '벨아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파리로 타임슬립해 여심을 사로잡는다. 1890년대 배경을 잘 살리기 위해 당시 파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손 때 묻은 다양한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인상적인 조각상들과 화려한 색채의 의상 및 미술작품들을 상징적으로 사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세 여배우의 드레스는 단순한 의상을 넘어 각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 그리고 비밀을 담은 하나의 상징으로 극의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벨아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19금'이다. 많은 관객들은 한 남자와 세 여인의 치명적 스캔들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로버트 패틴슨의 몸을 사리지 않은 베드신에 주목하고 있다. 영화는 눈빛 하나, 표정 하나만으로도 모든 여인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는 조르주(로버트 패틴슨)의 매력과 은밀한 유혹, 잔혹한 욕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관계하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벨아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