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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박지민, “양현석에 인정받는 무대 만들고 싶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2.03.31 11:25 조회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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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박지민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 K팝 스타'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된 TOP 6 이승훈, 박지민이 SBS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지민 100점. 총점 299점을 받았다. 어떤 느낌이 드나?
이승훈(이하 이): “2002년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홍명보가 결승골을 넣었을 때 느낌이었다. 떠나갈 듯 한 함성, 전율이 흘렀다. 정말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칠 수 밖에 상황이었다.”

-둘 다 극찬과 함께 자체 최고점을 받았는데 다음 무대가 부담스럽지 않나?
박지민(이하 박): “점수를 떠나 더 좋은 무대 만들고 싶다. 지난 무대보다 점수가 낮더라도 YG에 왔기 때문에 YG 선생님(양현석)께 인정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이: “ 매 무대를 점수보다는 자기만족에 더 중점을 두는데 지금까지 생방송 무대 중에서는 지난 무대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엔 지난 무대와는 차별화된다. 분위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이번 무대에선 정은, 래성과 함께했던 '아버지'와 비슷한 감동을 전하고 싶다.”

-YG 트레이닝 중인데?
이: “양 사장님을 매일매일 뵙고 무대에 대해 상의한다. 현직 가수들도 이런 관심을 받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애정 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박: “럭키세븐층(7층-사장실)까지 가봤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YG의 히트곡 메이커, 천재작곡가. 화면으로만 보던 테디 프로듀서님이 직접 편곡을 해주시는데 정말 영광이다. 아직 10%만 작업됐지만 듣고 정말 놀랐다. 비트가 심장에 와서 박혔다.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거다. 이제 내가 잘하는 일만 남았다.”

-각오?
이, 박: “우선 이번 목표는 YG에서 트레이닝 중인 우리 둘의 총점이 다른 회사 친구들보다 높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YG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만큼 지원을 많이 해주시니 둘 다 잘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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