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예능 프로그램 속 가상 커플이 현실에서도 사랑을 키워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닭살 부부로 출연했던 김원준이 박소현에게 사랑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김원준은 오는 3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예인사이드'에 출연해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박소현과는 어떤 사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방송인지 실제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닭살스러운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껏 산 바 있다.
잠시 머뭇 거리던 김원준은 “프로그램을 찍은 후 박소현이 정말 내 이상형이 됐다. 좋아한다고 몇 차례 고백했는데 답을 아직 못 들었다."면서 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어진 핑크빛 감정에 대해서 숨기지 않았다.
이날 김원준은 채널A 퀵맨이 직접 배달해주는 '연.인 퀵~서비스'로 그의 열혈 팬들이 정성스럽게 도시락과 영상 메시지를 선물 받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원준은 선물을 받자 “아까워 먹지도 못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도시락을 전달해 준 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거듭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 김원준은 나이 마흔에도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도 소개gkaust "돼지 껍데기를 자주 먹는다. 또 좋은 병원을 가까이 두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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