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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②] “흑룡의 해”… 용띠배우들의 소망은?

강경윤 기자 작성 2012.01.01 09:03 수정 2012.01.01 17:56 조회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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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배우

[SBS SBS연예뉴스ㅣ강경윤 기자]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다.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은 연예계에도 희망찬 새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12년을 맞는 용띠 스타들의 마음가짐은 결연하다. 용띠 배우들이 SBS SBS연예뉴스에 직접 밝힌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1976년생으로 올해 3번째 용띠 해를 맞은 배우 권상우의 새해 소망은 국내와 더불어 바쁘게 해외활동을 하는 것이다. 지난해 영화 '통증'에 출연해 슬프지만 아름다운 멜로연기를 선보였던 권상우는 올해는 해외 진출작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권상우는 “지난해 7월부터 성룡과 함께 촬영하고 있는 영화 '12 차이니즈 조니악 헤즈'의 촬영을 1월 마무리 하며, 중국 톱스타 장백지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영화 '리피드 사랑해'가 연말에 개봉한다.”고 밝힌 뒤 “두 영화 촬영 중간에 국내활동도 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더욱 다가갈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배우 배수빈 역시 올해 활발한 연기활동이 기대되는 용띠 스타다. 그만큼 배수빈이 올해 용띠 해를 맞는 기대는 크다. 배수빈은 1월부터 유지태가 연출하는 장편영화 데뷔작인 '소년, 산세베리아 꿈을 꾸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배수빈은 작품활동 뿐 아니라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남다른 소망을 밝혔다. 배수빈은 “지난해 아프리카 콩고 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올해는 어려운 이웃들에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1988년 출생인 배우 이연희 역시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이연희는 1월생으로 용띠는 아니지만, 올해가 1988년생들이 주인공인 만큼 남다른 한해를 보내겠다는 다부진 결심을 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과 영화 '마이웨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이연희는 “올해가 1988년들의 해인만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하는 일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힌 뒤 “모든 분들이 즐겁게 웃을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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