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탑건: 매버릭', 글로벌 수익 9,004억 돌파…'탑건' 흥행 기록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14 15:07 수정 2022.06.23 13:43 조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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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전편 '탑건'의 레전드 흥행 기록을 이어 2022년 레전드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글로벌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탑건: 매버릭'의 전편인 영화 '탑건' 은 1986년 북미에서 개봉해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주연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 시켰을 뿐만 아니라 선글라스, 항공 점퍼 등 시대를 대표할 아이콘들을 유행시켰다. 흥행 성적으로도 1986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약 3억 5,380만 달러 수익이라는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영화 '탑건'의 사운드트랙 'Take My Breath Away'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해 영화와 음반 동시 흥행이라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Take My Breath Away'는 '탑건'의 흥행에 힘입어 1987년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에서 주제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탑건

이처럼 1986년 개봉 당시 폭발적 인기로 신드롬급 흥행을 보여주었던 '탑건'의 뒤를 이은 '탑건: 매버릭'이 또 하나의 신드롬 탄생을 예고한다. '탑건: 매버릭'이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북미에서 거둔 것.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7억 달러(한화 약 9,004억 원)를 돌파하며 2022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 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2022년 전 세계 흥행 1위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의 약 9억 3천만 달러의 수익에 빠른 속도로 근접하고 있어 화제다.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만든 '탑건'을 이어 '탑건: 매버릭'이 톰 크루즈를 다시 한번 전 세계 레전드 액션 배우로 남길 수 있을지 '탑건: 매버릭'의 글로벌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탑건: 매버릭'은 팬데믹 이후 최초로 톰 크루즈, 제릭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까지 팀 탑건 주요인물들이 모두 내한을 확정해 직접 대한민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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