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K팝] '탈락위기' 홍찬미, 가능성 보였다

작성 2014.12.21 17:35 조회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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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 스타4'에서 심사위원들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홍찬미가 무대에 섰다.

홍찬미는 안테나 밀착오디션에서 이승철 '서쪽하늘'을 선곡했지만, 유희열로부터 "남들이 아닌 내가 만족해야 한다. 이번 선곡은 아닌 것 같다. 다음번엔 찬미씨의 곡을 가지고 나오라"는 혹평과 조언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케이2

이에 홍찬미는 자작곡 '나쁜 아이'를 택하며, 세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노래를 마친 뒤 심사위원들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은 "자작곡 심사가 가장 어렵다"고 운을 뗀 뒤 "난해하다.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감정을 따라가기 어렵다. 멜로디는 상업적으로 좋던지 아예 독특하던지 해야 하는데 뭔가 애매하다"고 평했다.

지난 라운드 불합격을 줬던 양현석은 "쉽게 풀 수 있었는 데 어렵게 풀긴 했다"며 "다만, 이번 자작곡에서는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어? 잘하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뒤를 이어 유희열도 홍찬미를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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