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K팝스타 4'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뉴질랜드 출신 가라테 소녀 에이다 웡에게 반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 4)에서 뉴질랜드 유소년 가라테 국가대표 14살 에이다 웡이 출연해 브르노 마스의 '웬 아이 워즈 유어 맨'을 말하듯이 불렀다.
유희열은 “잘 부르는 노래가 아닌데 끊을 수가 없다. 음정이 안 좋은데 가슴은 왜 이리 이상한건지. 이게 뭔가. 노래, 코드 음정 부질없는 짓이다”라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 역시 “굉장히 재미있는 참가자다. 박진영이 그동안 수없이 이야기했던 말하듯이 노래하는 참가자다. 대부분 참가자들과 달리 노래 실력 없지만 말하는 케이스다 노래 배우면 팍팍 늘 것 같다”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완전히 반한 눈빛이었다. “내가 14살 꼬마에게 당할 수가 있다니… 이 노래 원곡이 가사가 남자가 헤어진 여자에게 미안하다 하는 내용이다. 가사를 유(YOU)로 바꿨다. 심사할 수 없는 게 그동안 내가 잘못했던 여자들이 생각나더라. 잘못 햇던 여자들이 말하는 것 같아서 안 울려고 노력했다. 덤덤하게 부르는데 감동이다. 할 말 없다”고 합격을 줬다.
한편 이날 'K팝스타 4'는 본선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펼쳐진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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