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K팝4]퍼스티나 류, 11살 고음 공룡…유희열-박진영 합격

작성 2014.12.07 17:19 조회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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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K팝스타 4' 퍼스티나 류가 거침없는 고음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 4)에서 미국에서 온 11살 퍼스티나 류가 사라 바렐리스의 '브레이브'를 열창했다. 쭉 뻗은 고음을 자랑했다.

이에 유희열은 “꼬마다. 11살이면. 후렴 부분 부르는데 뺙 하고 쭉 하고… 마치 '쥬라기공원'에서 퍅하고 쏘는 공룡 같다. 고음을 내리 꽂는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케팝1

하지만 양현석은 “이 나이 또래를 굉장히 많이 봤다. 놀랍기도 한편으로 걱정스럽기도 하다. 이 친구는 독특하게 제 감정이 올라온다. 만약에 'K팝스타'가 아닌 YG 왔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다. 당분간 갇아 놓고 가르치고 싶지 않다. 방사하고 싶다. 자연스러운 매력이 좋다. 박진영에게 판단 맡기고 불합격을 주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셋 다 심사위원으로서 일관성을 지키려 애를 쓴다. 사람인지라 우리 심사가 완벽히 일관성 있지 않을 거다. 나는 그동안 첫째 말하는 것 같지 않다, 둘째 다른 사람을 흉내 내는 것 같다, 셋째 고음 부를 때 몸에 힘을 준다라는 조언을 했다. 이를 퍼스티나에게 적용한다면 붙여줄 수 밖에 없다”며 합격을 줬다.

한편 이날 'K팝스타 4'는 본선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펼쳐진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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